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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****
(ip:)
5 실패할 수가 없는 베개
  • 이 베개는 사시면 실패할 수가 없습니다. 왜냐면 복원력이 굉장히 좋으면서도 상당히 말랑해서 목부분이 매우 포근함 + 혹시나 원사이즈가 안맞아도 미세 높이조절이 가능하기 때문!!


    <제가 그동안 써본 베개>

    템*,  가*다,  한스크*건,  로프티(유토피아),  일반 솜베개,  마트표 메모리폼 경추베개,  라텍스 베개 등..


    저는 나름 베개를 30만원대까지 많이 써봤는데요.. 키는 167cm인데 약간 일자목이라 낮은베개를 좋아하는 편이에요.


    문제는 늘 1호(6.5cm)는 낮고, 2호(8.5cm)는 약~간 높다고 느껴왔는데, 일자목이라 그런지 베개가 진짜 조금이라도 딱딱하게 느껴지거나 복원력이 조금이라도 떨어지면, 다음날 아침 늘 목이 아프고 어깨나 등도 아팠었어요.


    즉, 맞는 베개의 절대 조건이 "메모리폼의 복원력이 매우 뛰어나면서도 동시에 매우 말랑하고, 6.5cm~8.5cm 중간높이의, 낮은 경추베개'인 건데, 이 모든 조건을 만족하는 베개는 의외로! 정말 찾기가 쉽지가 않았습니다.


    왜냐하면 그동안


    ■템* : 제기준 좀 하드했고 복원력도 눌렀을 때 금방 올라오지가 않아서 목이 불편했습니다


    ■가*다 : 목 홈이 파여있는 게 고정되어서 좋아보이지만 실제로 썼을 때 밤새 무의식적으로 자연스럽게 목을 움직이지 못해서 다음날 아팠어요


    ■한스크*건 : 거위털이 매우 빵빵한 비싼 베개였으나.. 제겐 너무 높았고 복원력도 원하는만큼 금방 돌아오지 않았어요


    ■시중 라텍스 베개 : 라텍스는 너무 탱탱해서 목이 오히려 부담이 가고 힘들었어요. 이때부터 저에게는 라텍스보다 메모리폼이구나 깨달았던 계기.


    ■일반 솜베개 : 처음엔 좋았으나 두달을 못가서 높이가 미세하게 처음과는 달라지기 시작.. 정상적인 목이라면 별 불편없을지 모르나 저는 목이랑 어깨가 예민해서.. 이것도 실패


    ■마트표 메모리폼 경추베개 : 제가 원하는 만큼의 말랑한걸 찾기 힘들었고, 찾았다해도 복원력이나 높이가 마음에 안들었음


    ■로프티(유토피아) : 한국산말고 초창기 일본산 2호 썼었어요. 그동안 쓴 베개 중 가장 만족했고 편했지만.. 28만원대였는데 가격도 비싸서 부담이었고 어느순간 단종됨ㅠㅠ 게다가 이 베개가 좀 떡같이 말라앙.. 하는 특유의 느낌이 있었는데, 개인적으론 복원속도가 약간만 더 빨랐으면 하는 소망이 있었어요.


    등등.. 그 외에도 많은 실패를 거침ㅠㅠ


    아무튼 그러던 중, 저는 리얼 오가닉 베개가 출시된 걸 우연히 보게 되었고.. 별 생각없이 광고를 보다가 높이 조절 패드가 추가되는 구성인걸 보고! 너무너무 반가워서 구매하게 되었네요. (제가 원했던 7.5cm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게 되었기 때문!)


    복원력이나 말랑함에 대해선 좋을거라 예상했었습니다. 이전에 슬립앤슬립에서 샀던 유토피아도 마음에 들었었고, 정가 십만원대라면 분명 그정도 퀄은 보장될거라 예상이 갔기 때문.. 게다가 런칭 이벤트로 할인까지..! 너무 좋았죠.


    사실 전 두달 정도 전부터 슬립앤슬립에 오가닉 베개 (리뉴얼 전)를 눈여겨보고 있었어요. 근데 이 때는 상품설명에서 1호가 8.5cm인걸 보고서.. 역시 높을것 같아서 바로 사질 못하고 망설였었네요ㅠㅠ 근데 어떻게 이렇게 제 마음을 알고 리뉴얼이 되었는지..? 와.. 타이밍이 정말ㅠㅠㅠㅠ!!


    받자마자 두꺼운 패드 하나만 넣고 7.5cm를 만들어봤는데 너무 좋은 거에요.. 정말 높이가.. 정말 제 목에 맞춘 듯이 진짜 딱인거... 전날 밤 일과가 너무 피곤한채로 잠들었었는데도 다음날 아침까지 안깨고 쭉 숙면했고, 무엇보다 자고 일어난 직후에도 목이 베개에 올바르게 안착되어있어요!! 


    그만큼 편했다는거죠. 저는 베개가 불편하면 밤새 무의식적으로 뒤척이면서 자세를 바꾸게 되었거든요. 아니면 자꾸깨거나ㅠㅠ


    근데 이 베개를 쓰고부턴 그런 일이 없습니다. 뒤척임도 많이 줄었고 무엇보다 8.5cm에서 제가 느끼던 어딘가 모를 그 목+어깨 불편함이 7.5cm로 베니까 전혀 없어요.. + 저는 이 베개의 뛰어난 복원력과 부드러움도 여기에 한몫했다고 생각해요.


    이렇게 기본 퀄리티가 좋은 베개에 + 본인이 높이를 미세하게 조절해서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은 정말 그동안 아무베개나 못베서 힘들었던 저같은 사람에겐 진심 단비같은 제품이에요ㅠㅠㅠㅠ


    누가 개발하셨는지 정말 감사합니다!


   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.. 아무튼 저는 정말 추천입니다. 저처럼 약간 일자목 증상이 있는 분들은 꼭 구매하셔서 본인에게 맞게 높이조절해서 써보시길 바래요!


  • 작성일 22.02.02
  • 조회수 201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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